국토부는 오는 2일 연수생으로 선발된 13개국 출신 32명에 대한 환영식을 열고 본격 교육에 나선다.
이번 연수 과정에는 14개국 출신 66명이 지원했다. 국토부가 수주 지원 가능성과 학업 계획 충실성 등을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글로벌 철도 연수 과정은 국내 철도 정책, 시스템, 안전 관리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됐다.
구로 관제센터, 광역급행철도(GTX)-A 시승, 국내 철도 기관 견학 등 국내 철도 산업 현장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국내 기업과 연수생이 교류할 수 있는 간담회도 개최된다. 기업이 보유한 철도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연수생은 출신 국가의 철도 현황과 사업 정보를 발표하며 네트워크를 쌓을 예정이다.
2018년 시작된 글로벌 철도 연수 과정은 현재까지 21개국 136명의 연수생이 거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