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S일렉트릭, 日 큐덴코와 일본 에너지 저장시스템 시장 공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유환 기자
2024-10-07 16:42:03

BESS 사업협력 MOU 체결··· 전력 변환 시스템 등 공급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오른쪽과 조노 마사아키 일본 큐덴코 부사장이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오른쪽)과 조노 마사아키 일본 큐덴코 부사장이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이코노믹데일리] LS일렉트릭과 일본 큐슈전력의 자회사인 큐덴코가 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BESS)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조노 마사아키 큐덴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큐덴코는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큐슈전력의 전기시공 전문 자회사다. 현지 최대 규모인 470메가와트(㎿)급 우쿠지마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등 대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우쿠지마 프로젝트에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환용 변압기 등 전력 기기와 시스템을 공급하는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LS일렉트릭은 BESS에 필요한 전력 변환 시스템(PCS), 배터리, 전력 설비를 포함한 모든 솔루션을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큐덴코는 BESS 구축을 프로젝트 부지 확보와 각종 허가, 인증 취득 등 토지 개발 단계부터 전반적인 시스템을 설계하고 계통 연계 및 통합, 건설,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면서 전력 계통을 안정적이고도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BESS 사업을 확장시켰다. 최근엔 일본 경제산업성과 도쿄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관련 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두 회사는 BESS 시장에서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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