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 2024' 기간 중 개최되는 국제 게임 컨퍼런스(G-CON 2024)의 최종 연사 명단과 시간표를 10일 공개했다. 이번 G-CON에는 게임업계와 웹툰,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업계의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웹툰에서 '하이브', '비질란테'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김규삼 작가와 인기 유튜버 '중년게이머 김실장'이 새로운 연사로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중년게이머 김실장은 SIE의 '블러드본'과 코에이 테크모의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제작을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와 함께 소울라이크 장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G-CON 2024에는 이미 공개된 바와 같이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아스트로봇' 개발사 팀 아소비의 니콜라스 두셋 등도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김규삼 작가는 웹툰 작가로서 게임과 웹툰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의 독특한 화풍과 내러티브는 웹툰 팬들뿐만 아니라 게임업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이번 G-CON은 게임 산업을 다각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게임 산업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소울라이크 장르뿐만 아니라 웹툰과 게임의 융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연사 명단 및 시간표를 확인하고 컨퍼런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G-CON은 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게임 팬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