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자사의 MMORPG ‘리니지W’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첫 번째 아트북 'The art of Lineage W'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아트북은 게임의 미공개 원화와 세계관, 설정, 인물 스토리를 집대성한 소장판으로 리니지W 팬들을 위한 특별한 기념품이다.
이번 아트북은 리니지W의 방대한 세계관과 인물 설정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루며 총 440페이지에 걸쳐 게임에 담지 못했던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책은 △세계관 △클래스 △튜토리얼 △영지 △감성 △변신체/마법인형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공개 원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시각 자료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아트북은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에 출간되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전 주문은 10월 27일까지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진행 중이며 배송은 11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책은 교보문고 주간베스트 도서로 선정됐고 예술/대중문화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트북 출간을 기념하여 10월 30일까지 다양한 게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갑옷/무기 마법 주문서’와 ‘힘의 티끌’ 같은 게임 재료를 사용해 ‘리니지W 아트북’과 ‘리니지W 아트북 조각’을 제작할 수 있다. 이러한 아이템들은 컬렉션을 통해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버프(강화효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물 아트북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특전도 마련되어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아트북 출간은 리니지W의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게임 속 세계관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한 시도로 평가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아트북은 리니지W의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