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하나로 자산배분 펀드는 장기 연금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장기 목표 수익률은 5~7%다.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해 변동성을 줄이고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하나의 펀드로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적절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위해 글로벌 자산운용사 Amundi(아문디) 글로벌 자산배분팀과 전략을 공유하고 투자자 특성을 고려한다.
또 주식과 채권을 별도로 나눠 환율 리스크를 관리한다. 채권 자산에는 일정 수준으로 환헤지를 실행하고 주식의 경우 환노출이 원칙이지만 급격한 환율 변동 시 일정 부분 환헤지로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펀드는 이날 기준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하나증권(10월 중순 예정)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범주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기자간담회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되 자산 배분을 통해 초과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든든한 퇴직연금 투자의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