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가을 궁중문화축전, 36만명 현장 찾아 성황리 마무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4-10-16 12:52:46

한복과 함께 즐긴 가을 궁중문화축전, 9일부터 13일까지 36만명 방문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서울 4대 궁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한복 소품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고궁 뮤지컬 등 다양한 즐길 거리 제공

지난 9일 저녁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한복 연향 참가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박명섭 기자
지난 9일 저녁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한복 연향' 참가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박명섭 기자]
[이코노믹데일리]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전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서울 4대 궁궐을 배경으로 펼쳐졌으며, 총 36만5803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특히 경복궁에서는 한복을 입고 즐기는 특별 야간 프로그램 '경복궁 한복 연향'이 처음 선보였다. 2000여명의 관람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궁궐의 밤을 수놓았으며, 한복 소품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왕가의 산책, 전통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창덕궁에서는 해설과 함께 고요한 아침 궁궐을 산책하는 '아침 궁을 깨우다' 프로그램이, 창경궁에서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담은 고궁 뮤지컬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궁중문화축전의 자원활동가 '궁이둥이'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 '궁중놀이방', 경복궁과 창경궁을 흥겨운 분위기로 물들인 '궁중문화축전 길놀이' 등 궁궐 안팎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축전의 열기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한복 연향을 주제로 한 '모두의 풍속도 2024'는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17만명이 참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은 봄 축전과 함께 총 96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전년 관람객 수 대비 30만 명이 증가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수는 2배 이상 증가해 우리 전통문화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궁중문화축전'은 내년 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롯데카드
동아쏘시오홀딩스
KB퇴직연금
KB퇴직연금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그룹
농협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삼성물산
신한카드
미래에셋자산운용
종근당
SC제일은행
신한금융
삼성증권
우리은행_3
빙그레
sk
KB금융지주_5
한화
KB금융지주_1
KB금융지주_3
KB증권
KB
씨티
기업은행
KB퇴직연금
신한은행
바이오로직스
탁센
하나증권
쿠팡
cj프레시웨이
롯데케미칼
NK Bank
HD한국조선해양
컴투스
하나증권
한화
한국증권금융
부영그룹
KB금융지주_4
KB금융지주_2
하나금융그룹
키움증권
삼성화재
롯데카드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