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 파리는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시알 파리 2024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전 세계 130개국 7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1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마련한 'K-푸드 선도기업관' 내에 브랜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글로벌 메가 브랜드인 '빼빼로'와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공략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중심으로 대규모 운영 부스를 구성해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20일까지 롯데웰푸드 운영 부스에는 기간 내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높아진 K-푸드의 인기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빼빼로 △제로 △죠크박 △졸음번쩍껌 △냉동 김밥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시간대별로 진행한 냉동 김밥 3종 시식 행사에는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며 준비된 물량이 순식간에 소진되기도 했다.
또한 약 2만 명을 대상으로 △빼빼로 한정판 굿즈(장바구니, 양말) 증정 △제로 후르츠 젤리 △죠크박 아이스 바 △졸음번쩍껌 제품 시식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식품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소비자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심사해 전시 출품 품목 가운데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하는 'SIAL 혁신상 셀렉션'에 롯데웰푸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의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2종과 안주 스낵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등 3개 제품이 선정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파리에서 자사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