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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돌아온 트럼프에 뉴욕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11-07 09:51:25

다우 3.57% 상승…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일론머스크의 테슬라 하루 만에 14.8%↑

트럼프 당선에 연준 금리 인하 제동 걸릴 듯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다우존스30 산업평균·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나스닥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가운데 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다우존스30 산업평균·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나스닥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57% 증가한 4만3729.9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2.53% 오른 5929.04에, 나스닥 지수는 2.95% 상승한 1만8983.47에 거래를 마쳤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이날 5.84% 상승률을 보였다. 4개 지수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의 경우 지난 2022년 11월 후 2년 만에 상승률이 가장 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해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테슬라는 이날 14.8% 증가하며 288.53 달러에 마감했다. 머스크 CEO가 대선에서 크게 활약하면서 테슬라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는 이날 5.9% 증가했다. 또 미국 대형은행들의 규제 완화가 예상되면서 최대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장중 11.5%까지 오르기도 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6~7일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시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후 연준이 향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윤철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후보 당선에 따라 재정적자 확대 우려가 가중될 수 있다"며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되고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금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트럼프 후보 당선은 미국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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