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요일
흐림 서울 15˚C
맑음 부산 18˚C
맑음 대구 18˚C
흐림 인천 15˚C
구름 광주 14˚C
맑음 대전 14˚C
맑음 울산 15˚C
맑음 강릉 14˚C
흐림 제주 18˚C
금융

KB증권-마리나체인, EU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4-11-18 10:16:06

해운사 배출권 관리, 중개·운용, 리스크 헷지 자문 협력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증권 본사 사진KB증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증권 본사 [사진=KB증권]
[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이 한국 해운업계의 유럽연합 탄소배출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리나체인(MarinaChain)'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마리나체인은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으로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효율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상물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기업이다. 

특히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EU-ETS)'에 최적화된 데이터 수집·검증·보고 기능을 제공해 해운사의 탄소배출 관리 과정을 줄여준다. 마리나체인은  해운사들이 EU의 탄소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보고하는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제공한다.

KB증권은 마리나체인의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당사의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해운사들이 탄소 금융상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운사의 배출권 관리 △중개 및 운용 △리스크 헷지 관련 자문 등에서 협력한다. 추가로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과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도 협약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KB증권은 협약을 통해 해운사가 EU 탄소배출권 관리로 강화된 탄소배출 규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효율적인 탄소 배출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운사는 향후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해운 시스템을 통해 각종 탄소배출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 지속 가능한 해운업으로 나아갈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허필석 KB증권 트레이딩총괄본부장은 "ESG 선도기업인 KB증권은 탄소 금융상품을 통해 해운사의 효율적인 탄소배출 관리와 탄소배출 규제에 적용되는 국내 기업의 대응 및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하나금융그룹
삼성증권
신한금융지주
포스코
삼성전자
한국투자증권
DB손해보험
SC제일은행
스마일게이트
NH투자증
신한투자증권
씨티
KB국민은행
삼성화재
롯데캐슬
db
한화투자증권
한화
카카오
NH
교촌
신한은행
우리은행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