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RPG가 운영하는 MMORPG 로스트아크가 연말을 맞아 팬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 로아온 윈터'와 후속 행사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은 물론 모험가 창작 공모전 본선 투표도 시작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매년 겨울 모험가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며 로드맵을 발표하는 '2024 로아온 윈터'를 오는 12월 14일 개최한다. 올해는 300명의 팬을 초청해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리며 행사 전 과정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행사의 후속 프로그램인 '윈터 뮤지엄'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다. 총 2000명의 모험가를 초대해 전시 공간, 미니게임존, DIY 굿즈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2025 모코코 달력, 포스터, 에코백 등이 포함된 웰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전시 공간에서는 2024년 업데이트된 콘텐츠의 원화와 함께 게임 속 '기원의 섬' 소원의 나무를 실제로 구현해 방문객들이 소원을 적어 매달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티켓 예매는 12월 6일 시작되며 참가 조건은 전투 레벨 60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한 모험가로 제한된다.
또한 로스트아크는 모험가들의 창작 열정을 담은 '2024 자유분야 공모전' 본선 투표를 시작했다. 팬아트, 미디어, 기타 3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팬 콘텐츠가 응모됐으며 본선에는 각 분야별 12개 작품이 선정됐다.
모험가들의 투표로만 최종 수상작이 결정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특별 칭호와 트로피가 주어진다. 투표는 12월 4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2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모험가 여러분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로스트아크 자유분야 공모전에 출품해 주신 수많은 ‘금손’ 모험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년 참가 작품의 뛰어난 작품성을 보며 놀라움과 함께 개발사의 일원으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과연 여러분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 대상은 어떤 작품이 될지 저도 함께 지켜볼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