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크래프톤 AI 펠로우십(KRAFTON AI Fellowship Program)’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 연구와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연구 장학금과 함께 크래프톤의 딥러닝 본부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크래프톤 AI 펠로우십은 크래프톤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장학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1차 온라인 시험 △2차 오프라인 시험 및 설명회 △3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이론부터 응용까지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포함한다.
지원서 접수는 12월 4일부터 21일까지로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크래프톤 AI 리서치 인턴십(KRAFTON AI Research Internship)’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 동안 장학생들은 국내외 AI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진과 크래프톤 연구진의 지도 아래 연구를 수행하고 논문을 작성할 기회를 얻는다. 작성된 논문은 주요 국제 학회에 제출 가능하며 1저자 또는 공동 1저자로 채택될 경우 학회 참가비와 경비도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장학생 전원에게는 1000만원의 연구 장학금이 지급되며 인턴십 기간 동안 정직원 수준의 급여가 제공된다.
크래프톤은 2022년 딥러닝 본부를 설립한 이래, 자연어 처리(NLP), 비전&애니메이션, 음성 인식(STT/TTS), 강화 학습(RL) 등 다양한 AI 핵심 기술을 연구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그 결과 뉴립스(NeurIPS), ICML, ICLR 등 세계적인 AI 학회에 다수의 논문을 등재하며 연구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크래프톤은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CPC(Co-Playable Character)’를 개발해 게임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AI 펠로우십은 장학생들에게 연구와 실무를 결합한 고품질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