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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두산 수소사업 재편…퓨얼셀파워·DMI 합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효진 기자
2024-12-20 18:27:59

원천기술 확보…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대

사진두산
[사진=두산]
[이코노믹데일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두산 퓨얼셀파워BU(FCP)의 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FCP는 ㈜두산의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담당했다. 2003년 출범 후 수소연료전지 핵심기술인 ‘셀스택’ 설계·제작부터 시스템 통합 제작까지 전방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다.

이번 사업 양수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DMI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원천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PEMFC는 빠른 가동성(20분 이내),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 저온 동작으로 인한 소재 내구성 및 구동 안정성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건물용이나 드론, 건설기계 등 모빌리티용에 적합하다.

특히 건물용 수소연료전지와 소형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경쟁력을 모두 보유하게 되면서 DMI는 건설기계 및 이동식 수소 충전 장비, 중소형 선박 등 육·해·공을 아우르는 중형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재무건전성 강화, 연료전지 핵심 기술 역량 및 연구개발(R&D) 인력 제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MI는 이번 사업 양수와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134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내년 2월 말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김종선 DMI 대표는 “각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 공유로 신규 R&D 개발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직의 운영 효율성이 향상돼 신속한 의사결정도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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