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지난 9월 베이커리 전문가를 꿈꾸는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 16명을 선발해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산학협력 채용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해외로 확대한 것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약 3개월간 뚜레쥬르 매장에서 점포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거쳤으며 평가를 통해 최종 14명이 직원으로 채용됐다.
이들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뚜레쥬르 매장에서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고 매장 스태프로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지난 2022년부터 자카르타 기술국공립고등학교 SMKN27과 '뚜레쥬르 베이킹 드림스' 업무협약을 맺고 제과제빵 기술을 전수해왔다. 이번 채용 연계 프로그램은 이러한 협약의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관련 기술 습득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그룹의 창업 이념인 사업보국 정신을 해외로까지 넓혀 기부 활동 및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인적자본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ESG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푸드빌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산학 협력 연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도 24명의 대학생 및 168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채용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CJ나눔재단에서 사회 소외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꿈키움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의 K-푸드, K-베이커리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