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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AI·데이터 2.0 정책 마련" 선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1-03 11:16:09

생성형 AI 시대, 개인정보 활용 기반 다질 것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3일 신년사에서 “가치 있는 개인정보 활용 없이는 생성형 AI 같은 신기술과 신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3일 신년사에서 “가치 있는 개인정보 활용 없이는 생성형 AI 같은 신기술과 신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인공지능(AI) 개발과 신기술 발전에 필요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AI·데이터 2.0' 정책 마련을 공식 발표했다. 

고 위원장은 3일 신년사에서 “가치 있는 개인정보 활용 없이는 생성형 AI 같은 신기술과 신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고 위원장은 “AI 시대에 걸맞은 개인정보 법제와 정책 정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AI와 데이터 생태계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정한 안전조치를 전제로 개인정보를 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며 관련 법 개정도 검토할 방침이다.

고 위원장은 신산업 촉진을 위해 의료와 통신 분야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제도를 확산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며 데이터 활용을 통한 국민 편익 증진을 약속했다.

개인정보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 사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엄정히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포렌식랩 구축, 조사정보시스템 운영, 소송전담팀 구성 등 조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 위원장은 “유럽과 미국 중심으로 진행돼 온 개인정보 규범 논의에 아시아의 시각을 반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총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 위원장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위원회가 개인정보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정책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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