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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머스크의 뉴럴링크, 세 번째 인간 뇌 이식 성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1-13 10:20:15

CES 2025서 발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발전 가속화

FDA 승인 임상 연구 진행 중, 마비 환자 대상 외부 기기 제어 연구 박차

뉴럴링크의 뇌 이식 칩 임플란트 N1 사진뉴럴링크
뉴럴링크의 뇌 이식 칩 임플란트 'N1' [사진=뉴럴링크]
[이코노믹데일리]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세 번째 인간 뇌에 전자 칩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일론 머스크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석하여 직접 전한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뉴럴링크 칩을 이식받은 사람은 총 3명이며 모두 정상적인 기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 안에 20~30건의 추가 이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뉴럴링크의 기술 개발 및 임상 연구가 더욱 속도를 낼 것임을 시사했다.

2016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BCI는 뇌 활동을 기록하고 자극함으로써 인간의 질병이나 장애를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술이다. 뉴럴링크의 칩을 작동시키려면 두개골을 열어 뇌 조직에 전극을 삽입하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 작년 초 뉴럴링크는 최초로 인간 환자의 뇌에 컴퓨터 칩 이식에 성공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뉴럴링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두 가지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프라임 스터디(Prime Study)’라고 명명된 첫 번째 연구는 약 5명의 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들이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외부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 연구인 ‘컨보이(Convoy)’ 프로젝트는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조 로봇 팔과 같은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뉴럴링크는 뇌 질환 및 장애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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