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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코인 모으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투자액 600억 돌파... 장기 투자 대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1-17 10:04:03

적립식 자동 투자 인기, 매일 리플 투자 시 수익률 332% 달성

투자 경험자 8만 6천 명, 하루 평균 설정액 12억... 가상자산 투자 문화 변화 주도

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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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투자액 6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서비스 개시 약 3개월 만에 150억원을 넘어선 이후 더욱 가속화된 성장세로 가상자산 투자 문화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코인 모으기'를 통한 투자 경험자는 8만 6000명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설정액도 약 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 모으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가상자산을 선택하고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정기적으로 자동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단기 시세 변동에 따른 투자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 투자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순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개시일인 8월 13일부터 최근 주목받는 가상자산인 리플을 매일 적립식으로 투자한 사용자의 경우 무려 332.41%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코인 모으기란 
원하는 디지털 자산을 특정 금액과 날짜 선택하여 정기적으로 자동으로 매수 진행하는 서비스사진업비트
코인 모으기란 원하는 디지털 자산을 특정 금액과 날짜 선택하여 정기적으로, 자동으로 매수 진행하는 서비스[사진=업비트]
'코인 모으기' 서비스의 운영사인 두나무는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 가능한 가상자산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코인 모으기' 기능을 일시 정지했다가 재개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현재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등 4종의 대표 가상자산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자의 선택에 따라 다른 종목도 선택할 수 있다.

두나무는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코인 모으기' 서비스에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 주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 원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 가상자산 행보 등으로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높은 변동성에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코인 모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업비트 이용자들의 안정적인 투자 활동을 위해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코인 모으기' 서비스가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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