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올해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20호, 21호 및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9호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이 20일 발표했다.
올해 중국의 우주 비행 임무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선저우 20호와 21호를 순차적으로 쏘아 올린다. 탑승 우주인은 각각 3명이다. 그중 선저우 20호와 21호는 각각 핵심 모듈의 방사형 포트, 전면 포트에 도킹할 예정이다.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은 2차례 유인우주선 비행 임무 기간에 우주인의 우주 유영 및 화물 에어록 선외 활동 등 주요 임무를 실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은 또 올 하반기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톈저우 9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발사 후 핵심모듈 후면 포트에 도킹하는 톈저우 9호는 ▷우주인 체류에 필요한 물자 ▷우주유영복 등 선외 활동 소모 물자 ▷플랫폼의 안전 운행을 보장하는 유지보수 부품∙추진제 ▷응용 임무를 위한 각종 물품∙샘플을 올려보내고 하행 궤도상의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