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지난해 11월에 개발한 ’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 모델‘이 지난달 23일 서울대 KDT 교육과정 내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진교보증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05/20250205174712841107.png)
KDT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며 '캡스톤 프로젝트'는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이 주관해 융합적 데이터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교보증권이 지난해 11월부터 캡스톤 프로젝트해 참여해 개발한 '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 모델'은 채권 크레딧 스프레드의 변동성을 예측하는 모델이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동일한 만기를 가진 회사채와 국채의 수익률 차이를 뜻하는데 발행 기업의 신용 위험을 반영하는 지표다.
이 모델은 지난달 23일 3개월간의 프로젝트가 종료되며 시장 환경, 기업 재무정보 등 실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실무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교보증권은 해당 모델을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운용 모델에 적용해 스프레드 최적화와 수익률 개선을 목표로 채권운용 전략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으로 기업이 필요한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금융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