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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BNK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8241억원…전년 比 21.4%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광미 기자
2025-02-06 17:22:54

누적 영업익 전년 대비 22% 오른 9753억 기록

"비이자이익 증가, 대손 비용 감소로 순익 개선"

작년 부산은행 764억원, 경남은행 592억원 순익

부산 남구에 위치한 BNK금융그룹 본점 사진BNK금융그룹
부산 남구에 위치한 BNK금융그룹 본점 [사진=BNK금융그룹]
[이코노믹데일리] BNK금융그룹이 작년 8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은 8240억8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38%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9753억69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1.74% 상승했다. 

BNK금융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1028억500만원, 영업이익은 1280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모두 재작년과 비교할 때 흑자로 전환됐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증가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과 같은 대손 비용이 감소하면서 그룹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자회사인 부산은행이 작년 764억원, 경남은행이 5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당 성향 26%, 주당 650원(중간배당금 200원 포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또 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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