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제주발 김포, 김해, 광주, 청주, 군산, 여수, 원주행 항공편 결항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제주에서 다른 지방으로 향하는 국내선 출발 항공편 51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데다 간간이 눈보라가 휘몰아치면서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 다른 지방 공항에 폭설이 내리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대한항공은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5분까지 예정됐던 제주발 항공편 23편을 모두 결항 처리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6시 이후 남아 있는 항공편도 모두 결항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의 경우 오후 2시 기준 27편 결항됐다. 향후 항공편 결항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에서 강풍과 함께 눈이 많이 내린 가운데 마찬가지로 김포, 청주, 광주 등도 기상 상황이 악화된 영향이라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눈보라가 칠 때마다 시야가 나빠지고 측풍이 강하게 불고 있어 항공기 착륙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후부터 상황이 더 나빠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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