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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미국 골드만삭스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선두추쒀(深度求索·DeepSeek)의 등장이 투자자들의 중국 주식 구매 열기에 불을 지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해 올 들어 전 세계 헤지펀드들이 중국 주식을 사재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중 중국의 역내외 주식이 '가장 높은 명목 순매수 시장'으로 부상했다. 지난 3~7일 한 주 동안 헤지펀드의 중국 주식 매입 강세는 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의 획기적인 저비용 인공지능(AI) 모델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 자산을 재평가하는 '촉매제'가 됐다. 이들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평가가 정점을 찍었다고 판단했다.
또한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은 중국의 현재 거시정책이 시장 심리를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는 지난달 중순 이후 4주 연속 상승했으며 2월 이후 6% 이상 올라 세계 주요 시장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