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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농업발전은행이 수리 건설 분야에 1천805억 위안(약 35조7천390억원)의 대출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발전은행 관계자는 중국 유일의 농업 정책성 은행인 농업발전은행이 국가 수자원망 건설 등 중요한 계획 요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리 부서와 협력해 금융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수리 은행'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가 수리 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발전은행은 지난 2007년 수리 건설 대출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수리 건설 대출로 총 1조5천800억 위안(312조8천400억원)을 투입했다.
그밖에 농업발전은행은 지난해 '수리 은행 특색 브랜드 강화를 위한 지도 의견'을 특별 발행해 ▷농지 수리 건설 ▷홍수 방지 및 배수 공사 ▷수자원 배치 최적화 ▷도시·농촌 급수 공사 ▷수생태계 보호 및 관리 ▷수력 자원 개발 및 이용 등 6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신용대출 규모, 자금 보장, 금리 책정 등의 정책을 최적화하며 신용대출 정책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완비하고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다음 단계로 농업발전은행은 국가 수자원망 건설 등 중요한 계획에 포커스를 맞춰 정책성 은행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수리 부서, 지방정부, 중점 기업과의 협력을 심화하며 국가 수리 사업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