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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랫, 대한결핵협회와 손잡고 '디지털 복약 관리' 시대 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2-25 16:40:30

만성질환 관리 AI 헬스케어 '와플랫 안심케어', 결핵협회 '결핵복약지원사업'

복약 알림부터 건강 상태 체크까지…와플랫, "AI 헬스케어 서비스 지속 개발"

 왼쪽부터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코노믹데일리] NHN의 시니어 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이 대한결핵협회와 손을 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결핵 환자 복약 관리 강화에 나선다. 와플랫은 25일 대한결핵협회와 디지털 복약관리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대한결핵협회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과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결핵협회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결핵복약지원사업’에 와플랫의 디지털 복약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결핵복약지원사업’은 국내 결핵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들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복약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결핵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80%가 넘는 높은 치료 성공률을 기록하며 사업 확대를 모색하던 중 디지털 복약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와플랫의 기술력에 주목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될 와플랫의 ‘AI 시니어 안심케어’ 플랫폼은 모바일 앱 기반으로 복약 시간 알림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환자의 심혈관 건강과 스트레스 지수까지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제공한다. 

와플랫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동시에 현장 관리 인력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2025년 상반기 중 8개 권역의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하여 서비스 개선 및 기능 고도화를 거쳐 향후 정식 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회장은 “이번 디지털 복약지원 서비스 도입이 결핵 환자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완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영 와플랫 대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고령층 결핵 환자의 완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와플랫의 ‘안심케어’ 서비스는 일상·안부 케어, 안전 케어, 건강 케어, 여가생활 케어 등 4가지 영역에서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경기도를 포함한 11개 광역·기초 지자체에 도입되어 공공 영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복약 및 만성질환 관리에 특화된 ‘와플랫 체크’를 출시하며 민간 시니어 케어 시장으로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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