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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HK이노엔 '케이캡', 中 이어 美 시장 진출 박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5-03-04 13:53:23

美시장 내년 출시 예상...적응증 허가 신청은 올해 하반기

케이캡 제품 이미지사진HK이노엔
케이캡 제품 이미지[사진=HK이노엔]
[이코노믹데일리]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중국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중국 제약사 뤄신으로부터 약 60~70억원의 로열티를 수령했다. HK이노엔은 지난 2015년 기술이전 이후 2022년 '타이신짠'이라는 제품명으로 중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2023년에는 중국 국가보험의약품목록(NRDL)에 등재되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현재 케이캡은 중국에서 △역류성 식도염 △십이지장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요법 등 3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십이지장궤양에 대한 보험 등재를 추가 확보해 올해 1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중국 내 매출은 작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HK이노엔은 미국, 중국을 포함해 48개국에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17개국에서 허가 또는 출시를 마쳤다. 미국에서는 기술이전 파트너사 브레인트리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비미란성 식도염 임상은 완료, 미란성 식도염 임상은 올해 3분기 종료 예정이다. 두 적응증에 대한 허가 신청은 올해 하반기이며 출시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HK이노엔은 2028년까지 전 세계 100개국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며 해외에서 국산 신약의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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