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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기획∙한중교류] 中 쓰촨 관광객 '판다 전용열차' 타고 한국 온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谢佼
2025-03-07 13:33:48

(중국 청두=신화통신) 중국 쓰촨(四川)성 관광객 560명이 최근 '중·한 문화교류 관광' 길에 올랐다. 이들은 3일간의 일정으로 '판다 전용열차'와 환승 여객선을 타고 한국으로 향했다.

'판다 전용열차' 관광객이 지난 4일 열차 안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중국철로 청두(成都)국그룹 제공)

이번 중·한 문화교류 관광에 대해 란자원(蘭佳文) 판다 전용열차 운영 책임자는 관광객이 쓰촨성 청두(成都)시에서 출발해 산둥(山东)성 옌타이(煙臺)시에서 '신샹쉐란(新香雪蘭)' 호화 여객선으로 환승 후 한국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3일간의 일정 동안 관광객은 서울의 청와대, 북촌 한옥마을, 청계천 등 문화 명소와 한류문화 전시관, 명동거리 등 핫플레이스를 둘러볼 계획이다. 이들은 일정을 마친 뒤 다시 여객선을 타고 옌타이로 돌아와 관광열차를 타고 펑라이(蓬萊), 타이산(泰山) 등 여러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한국은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새로운 관광 교통수단인 '철도+여객선' 상품은 출시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신청했죠. 시장 반응이 매우 좋아 회사는 향후 다양한 관련 관광 상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단체관광팀 관계자 장한위(張瀚予)의 말이다.

4일 '판다 전용열차' 관광객이 열차 직원으로부터 받은 꽃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중국철로 청두국그룹 제공)

쓰촨성과 한국은 다년간 우호적인 교류를 유지해 왔다. 올해 2월, 대구광역시는 쓰촨성 청두시에 공식 대표처를 설립했다. 특히 '판다 전용열차' 관광 프로젝트가 한국과 연결되면서 중국 서부 핵심 도시인 청두와 한국 관광 자원 간 거리가 좁혀졌다는 평가다.

중국철로 청두국그룹 관계자는 '판다 전용열차'가 운행된 지 4년 만에 총 105편을 발차했다며 약 3만 명(연인원)의 관광객이 이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관광 프로젝트의 한국 진출은 앞으로 중·한 문화관광의 활력을 한층 더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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