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랑크푸르트=신화통신) 독일의 기업가가 중국의 혁신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롭 스미스 키온(KION)그룹 CEO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자재관리 시장인 중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홈 마켓'이라고 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키온그룹은 세계에서 유명한 지게차 제조사이자 공급사슬 솔루션 제공업체다.
키온그룹에 있어 중국은 중요한 혁신 허브로 자리 잡았다며 빠른 발전으로 인해 회사는 최신 연구개발 기술을 다른 글로벌 시장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스미스 CEO는 전했다.
스미스 CEO는 "중국의 고품질 발전을 향한 의지는 키온그룹의 성장 계획과 매우 일치한다"고 말했다.
키온그룹은 30년 이상 중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오면서 중국 전역에 6개의 공장을 두고 입지를 탄탄히 했다.
그는 "중국은 매우 역동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생산량을 계속 확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스미스 CEO는 중국 시장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추세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회사가 창고 및 자동화 솔루션에 AI를 적용했다며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디지털 트윈'의 적용을 예로 들며 이 기술이 중국의 실제 창고 운영을 개선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