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둥 민영기업, '스마트 생산' 속속 도입 (02분04초)
산둥(山東)성 르자오(日照)시의 민영기업들이 생산 효율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비터(比特)인텔리전트테크는 스마트 호텔 및 스마트홈 생태계를 위한 모듈 설계, 연구개발(R&D),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하이테크 기업이다.
[두광녠(杜光年), 산둥 비터인텔리전트테크 부사장] "스마트 제어 제품에는 수많은 모듈이 필요한데 이전에는 생산 효율이 낮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 제조, 테스트, 디지털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죠. 품질과 제조 효율이 뚜렷하게 개선됐습니다."
비터인텔리전트테크에 따르면 자사는 연간 500만 대의 통신 기기와 1천만 대의 사물인터넷(IoT) 및 칩 모듈을 생산할 수 있다.
후이펑(滙豐)전자의 작업자들은 새로 개발한 지능형 검사 시스템을 사용해 신에너지차 부품을 검사한다. 검사 효율이 이전보다 3~4배 높아졌다.
[류쩌솽(劉澤雙), 후이펑전자 부사장] "예전에는 수작업에 의존했기 때문에 최종 테스트 결과도 육안 검사로 결정됐죠. 이제 자동 시각 검사로 기밀성 테스트 결과를 더 정확하게 기록하고 일련번호 수집을 통한 추적도 가능해졌습니다."
쥐쑤(聚塑)클라우드그룹은 '팩토리 브레인'을 독자 개발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해 설비 이용률을 높인 것이다.
[쉬전룽(徐振龍), 쥐쑤클라우드그룹 신소재 책임자] "해당 지능형 공장 생산 시스템은 자사가 독자 개발한 것입니다. 운영 매개변수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기존 시스템보다 지능화 생산 수준을 80% 이상 높였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매개변수 안정성을 유지하죠. 예를 들어, 섭씨 200도에서 온도를 2도 내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르자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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