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알리바바가 13일 새로운 버전의 인공지능(AI) 비서 앱(APP) 쿼크(Quark·誇克)를 출시했다.
해당 앱은 알리바바의 AI 모델 큐원(Qwen) 기반 고급 추론 모델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쿼크는 AI 챗봇, 심층 조사 등과 같은 고급 기능을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제공한다. 쿼크를 통해 학술 연구부터 문서 작성, 이미지 생성, 프레젠테이션, 의료 진단, 여행 계획 및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자(吳嘉) 쿼크 최고경영자(CEO)는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쿼크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모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용자가 AI로 모든 것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가 지난 2016년 웹 브라우저로 출시한 쿼크는 중국에서 사용자 2억 명 이상을 보유한 선도적인 AI 기반 정보 서비스 플랫폼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