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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수술실은 모로코, 의사는 상하이?...의료 국경 허무는 中 원격 로봇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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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과학기술] 수술실은 모로코, 의사는 상하이?...의료 국경 허무는 中 원격 로봇 수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赵佳乐,马逍然
2025-03-17 16:42:05
지난 14일 충칭(重慶)시 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25 중국의학장비전람회'에서 수술 로봇이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충칭=신화통신) 프랑스 외과의사가 상하이의 콘솔에서 모로코 로봇팔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원격 조종해 환자의 종양을 제거한다.

중국에서 개발한 수술 로봇 투마이(圖邁)가 1만2천㎞라는 지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원격 수술에 성공한 순간이다.

해당 수술 로봇을 개발한 상하이 웨이촹(微創)의료로봇(그룹)의 류위(劉雨) 상무부총재는 "통신 기술을 통해 원거리에서도 실시간 고화질 영상 촬영과 로봇팔의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제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의 환자들도 국경을 넘지 않고도 세계적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현재까지 투마이 로봇은 약 300건의 원격 수술을 완료했으며 100%의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 웨이촹의료로봇은 얼마 전 충칭(重慶)에서 열린 '2025 중국 의학장비전람회'에 참가했다. 전람회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술 시스템, 딥러닝으로 강화된 진단 플랫폼, 클라우드 연결 로봇 기기 등이 전시됐다.

류 상무부총재는 전시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투마이 로봇은 주로 최소 침습 수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리적 떨림을 필터링하여 사람 '손'이 가진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상처 부위가 적은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부연했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1조3천500억 위안(약 270조원)으로 집계됐다.

신궈빈(辛國斌)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의료기기는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분야로 디지털화·스마트화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G·AI 등 신기술과 의료기기 간 심층 융합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진단시스템, 원격 의료 상담 플랫폼 등 혁신적인 응용 시나리오를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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