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와=신화통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7일(현지시간) 갈수록 강도가 높아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캐나다 경제의 대변화를 예고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캐나다·미국 관계 내각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깊은 경제 일체화와 긴밀한 안보 및 군사 협력을 바탕으로 한 캐나다와 미국의 오랜 관계는 이제 끝났다"며 "향후 몇 주, 몇 달, 몇 년 안에 캐나다 경제를 근본적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하루 이틀 내에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무역 분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에 대해 보복적인 무역 조치로 대응할 것이며 국가와 자국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수단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