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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발란, 결국 기업회생 신청…"채권 안정적 변제 약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은서 수습기자
2025-03-31 14:23:38

M&A도 추진…이번주 내 매각 주관사 선정

발란 로고 사진발란
발란 로고 [사진=발란]
[이코노믹데일리] 명품 온라인 플랫폼 발란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올해 1분기 내 계획한 투자 유치를 일부 진행했으나 예상과 달리 추가 자금 확보가 지연돼 단기적인 유동성 경색에 빠졌다"며 "입점사 상거래 채권안정적 변제와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회생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 소비자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 미지급된 상거래 채권 규모도 발란의 월 거래액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발란의 월 거래액은 평균 300억원이다.

최 대표는 인수합병(M&A)도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이번 주에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겠다고 전했다. 인수자 유치 과정에서는 기존 입점사들이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지를 우선으로 볼 예정이다.

그는 발란의 목표로 △회생 인가 전 인수자 유치 △미지급 채권 전액 변제 △안정적 정산 기반과 거래 환경 복원 △파트너(입점사)와의 거래 지속 및 동반 성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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