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은행 시스템의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8천억 위안(약 161조6천억원)의 전면적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를 실시했다.
중국인민은행의 공고에 따르면 은행 고정 수량, 금리 입찰, 다중 가격 낙찰 방식으로 각각 5천억 위안(101조원) 규모의 3개월(91일) 만기와 3천억 위안(60조6천억원) 규모의 6개월(182일) 만기 전면적 역레포가 가동됐다.
공개 시장 전면적 역레포는 인민은행이 지난해 10월 28일 출시한 새로운 도구로 1년 이내의 유동성 과주기 조절 능력을 강화하고 유동성 관리의 정밀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월 말 공개시장 국채 거래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