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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마일스톤 부담 없앤 신라젠, BAL0891 적응증 확장 속도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5-04-22 14:36:40

최대 3000억원 마일스톤 지급 의무 해소

신라젠 CI사진신라젠
신라젠 CI.[사진=신라젠]
[이코노믹데일리] 신라젠은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크로스파이어로부터 항암제 ‘BAL0891’ 관련 특허와 권리를 모두 인수했다고 밝혔다. 

21일 신라젠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200만 스위스프랑(약  35억원)을 지급했으며 이에 따라 크로스파이어에게 최대 1억7200만 스위스프랑(약 3005억원)에 달했던 마일스톤 지급 의무도 전면 해소됐다.

BAL0891은 크로스파이어가 개발하고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가 개발을 이어오던 이중 억제 기전의 항암제로 바실리아의 항암사업 철수 후 2022년 신라젠이 도입했다.

현재 BAL0891은 미국과 한국에서 고형암 대상 임상 중이며, 적응증을 급성골수성백혈병(AML)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확장은 미래 마일스톤 비용을 키울 수 있었으나 이번 계약으로 향후 경제적 부담을 사전에 해소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최대주주 엠투엔과의 협의를 거쳐 이사회 결의로 체결됐다.

신라젠 측은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 추진 시 핵심 장애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고 말했다.

BAL0891의 AML 적응증 전임상 결과는 곧 글로벌 학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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