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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선정…8700억원 규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석진 기자
2025-04-28 10:10:12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단지 투시도사진DL이앤씨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단지 투시도[사진=DL이앤씨]

[이코노믹데일리]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6일 열린 장위9구역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238-83번지 일원에 아파트 227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8700억원에 달한다. 지분율은 DL이앤씨가 60%, 현대건설이 40%를 각각 분담한다.
 

장위9구역은 우이천과 중랑천, 북서울꿈의숲 등 자연환경이 인접해 있고 내부순환로와 서울지하철 6호선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GTX-C 노선과 동북선 경전철 개통 예정 등 풍부한 교통 호재가 더해져 주거지로서의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1만3000가구 규모로 개발이 진행 중인 장위뉴타운과 광운대 역세권 개발 수혜도 기대된다.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북서울 센터마크’로 제안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입지적 특성과 장위뉴타운 개발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을 담아냈다. 단지 외관은 현대적 세련미를 갖추면서도 도시의 질서와 균형을 반영한 입체적 입면 패턴을 강조했다.
 

단지에는 가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26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총 1.5km에 이르는 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가구의 74.49%가 4베이(BAY) 구조로 설계돼 실내 공간 활용성과 통풍·채광 성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소음 저감 시스템, 스마트 공사 관리 솔루션 등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의 차별화된 기술력도 적용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장위뉴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한남5구역, 압구정, 성수, 여의도 등 주요 정비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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