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이슈] 中 상무부 "화웨이 칩 사용 제한, 美 일방∙보호주의 본질 드러내"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29 일요일
흐림 서울 28˚C
구름 부산 30˚C
흐림 대구 31˚C
흐림 인천 26˚C
맑음 광주 31˚C
흐림 대전 29˚C
맑음 울산 33˚C
흐림 강릉 32˚C
구름 제주 27˚C
신화통신

[이슈] 中 상무부 "화웨이 칩 사용 제한, 美 일방∙보호주의 본질 드러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潘洁
2025-05-16 11:00:45
지난 2일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 상무부 외관.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얼마 전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세계 어디서든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칩을 사용하는 것은 미국의 수출 통제를 위반하는 것이라는 공고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허융첸(何詠前)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5일 미국 측의 공고는 전형적인 비(非)시장적이고 일방적인 패릉(霸凌⋅전횡을 부림) 행위라면서 미국의 일방주의∙보호주의 본질을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 대변인은 이날 열린 상무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국 측의 수출 통제 조치 남발은 중국의 칩 제품에 대해 근거 없는 죄명으로 통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공급 사슬의 안정을 엄중하게 위협하며 시장 규칙과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파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 측의 이 조치는 양측 기업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하며 상호이익이 되는 협력과 발전에 불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허 대변인은 "중국 측은 미국 측이 즉각 잘못된 행위를 수정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단호한 조치를 취해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측이 수입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32조 관세 부과와 수입 의약품에 대한 232조 조사에 나서면서 이번 관세 인하에는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및 관세 부과 가능한 의약품의 관세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허 대변인은 이는 미국 측의 전형적인 일방주의∙보호주의 행위라고 비판하며 미국 측이 조속히 232조 관세 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중국 측은 미국 측의 행위가 전형적인 일방주의∙보호주의 행위라고 본다"면서 "이는 다른 국가의 권익을 훼손하고 규칙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 무역 체제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자국의 산업 발전에도 이로운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 측은 미국 측이 조속히 232 관세 조치를 중단하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각 측의 관심사를 적절히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그룹
현대
우리은행_2
SK
kt
KB증권
kb_퇴직금
셀트론
신한
위메이드
DB그룹
NH투자증
벤포벨
2025삼성전자뉴스룸
KB손해보험
신한은행
빙그레
신한라이프
SK하이닉스
NH농협
sk네트웍스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
e편한세상
수협
DL이엔씨
LG생활건강
대신
동아쏘시오홀딩스
신한금융지주
롯데케미칼
LG
삼성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