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LG화학-노리타케, 전력 반도체용 '실버 페이스트' 공동 개발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16 월요일
안개 서울 24˚C
흐림 부산 26˚C
흐림 대구 29˚C
안개 인천 23˚C
흐림 광주 23˚C
맑음 대전 27˚C
흐림 울산 27˚C
구름 강릉 26˚C
맑음 제주 27˚C
산업

LG화학-노리타케, 전력 반도체용 '실버 페이스트' 공동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인규 기자
2025-06-16 09:51:19

은 나노 입자 기반 '실버 페이스트'…내열·방열 성능 동시에 확보

300도 고온 견디는 전력 반도체 접합 기술로 미래차 대응

LG화학과 일본 노리타케가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 제품 사진LG화학
LG화학과 일본 노리타케가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 제품 [사진=LG화학]
[이코노믹데일리] LG화학이 일본 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를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열처리 장비 소성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으로 고내압·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납땜)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해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됐으며 고객 공정 내 제품 사용 가능 시간도 길어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제품의 선행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소재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노리타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증권
수협
신한은행
SK하이닉스
현대
2025삼성전자뉴스룸
농협
신한금융지주
벤포벨
롯데케미칼
신한
우리은행_2
하나금융그룹
KB그룹
kb_퇴직금
KB손해보험
DL이엔씨
kt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