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한국게임학회, '中 텐센트의 넥슨 인수설'에 "산업 주권 침탈" 성명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16 월요일
안개 서울 22˚C
구름 부산 20˚C
맑음 대구 24˚C
안개 인천 20˚C
맑음 광주 21˚C
맑음 대전 22˚C
맑음 울산 21˚C
맑음 강릉 22˚C
맑음 제주 22˚C
IT

한국게임학회, '中 텐센트의 넥슨 인수설'에 "산업 주권 침탈" 성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6-16 12:36:58

게임은 국가 안보 사안

텐센트 넥슨 인수설에 정부 대응 촉구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게임학회가 중국 텐센트의 넥슨 인수 시도설에 대해 "한국 게임산업 주권에 대한 침탈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학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이 사안은 단순한 민간 기업 간 거래가 아니라 대한민국 핵심 산업에 대한 조직적 지배 시도"라며 "정부가 결코 중립적으로 방치할 수 없는 국가 안보적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학회는 정부를 향해 게임산업을 즉각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외국 자본의 비상식적인 지배 시도에 대한 제도적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이번 사태는 정부가 게임산업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지를 판가름할 중요한 시금석"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더 이상 사태를 외면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되며 즉각적인 규제 방안과 산업 보호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12일 블룸버그통신이 텐센트가 게임 부문 강화를 위해 넥슨 인수를 검토하며 고(故) 김정주 회장 유족 측과 접촉했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보도 이후 넥슨의 지주회사 NXC와 텐센트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중국의 한 IT 매체는 13일 텐센트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인수 검토 사실을 부인했다고 전한 바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수협
농협
kt
kb_퇴직금
우리은행_2
하나금융그룹
롯데케미칼
신한금융지주
KB손해보험
신한
현대
DL이엔씨
KB그룹
SK하이닉스
KB증권
신한은행
2025삼성전자뉴스룸
벤포벨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