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로컬FOCUS] '행정 공백 최소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기사 읽기 도구
공유하기
기사 프린트
글씨 크게
글씨 작게
2025.06.30 월요일
흐림 서울 27˚C
맑음 부산 24˚C
맑음 대구 30˚C
흐림 인천 27˚C
맑음 광주 25˚C
흐림 대전 26˚C
흐림 울산 27˚C
흐림 강릉 27˚C
맑음 제주 27˚C
정책

[로컬FOCUS] '행정 공백 최소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6-30 16:10:00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 출범…시민이 주도

인천광역시청사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청사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행정체제 개편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하고 데이터 전환 본격화에 나섰다. 행정정보 397종의 성공적인 데이터 전환과 시민 불편·행정 공백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신설·통합·전환 등 유형별 데이터 전환·이관 및 정보화 환경 구축 방안도 마련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사업’ 완료 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과 시와 중·동·서구 행정체제 개편 관계자,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월 관련 법률 제정으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이 확정됐다. 법률 시행일인 2026년 7월 1일부터 현 중구, 동구, 서구가 제물포구, 영종구, 서구, 검단구로 개편돼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기존에 전례가 없는 통합, 조정, 분리 등 3가지 유형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복합형 사례다.

특히 대부분의 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가 전산시스템으로 이뤄지는 만큼 행정정보 데이터 전환은 새로운 자치구 출범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인 작업 중 하나다.

현재 운영 중인 행정정보시스템은 공통 표준(지방재정, 주민등록, 부동산종합공부 등) 19종, 중앙집중(건축행정, 자동차관리 등) 101종, 시·구 자체 구축(홈페이지, 주정차 단속 등) 277종 등 397종에 이른다. 원활한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행정구역(법정동·행정동) 및 도로명주소 등 변경, 신설 자치구 예산 편성, 지방세 이관 등 광범위한 행정정보의 데이터 전환이 필수적이다.

시는 행정체제 개편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과 지난해 9월 위‧수탁 협약을 맺고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및 신설구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정보화전략계획은 현 시스템을 확인하고 변화된 환경·여건, 사업 방향 등에 맞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단계적 기본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통합·조정·분리) 계획 수립, 신설 자치구 정보·통신 인프라 환경 설계, 공공 및 유관 기관에 대한 안내 방안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시민 불편 및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용역은 신설형(검단구), 통합형(제물포구), 전환형(서구, 영종구) 등 유형별로 데이터 전환·이관 부문과 정보화 운영 환경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를 통해 관계 기관과의 협업체계, 선행 사례 분석, 전환 절차 표준화, 시스템 특성 등을 고려한 효율적인 데이터 전환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또, 필수 정보화 운영을 위한 전산실 등 환경 구축과 전산장비 도입, 대민·행정 서비스 공백 최소화 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부터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 사업을 본격 시작해 업무의 연속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반복적인 모의훈련과 테스트 수행 등을 통해 데이터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성공적인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 전환을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데이터 전환 모의훈련이 필수적”이라며 “행정체제 개편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행정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데이터 전환과 연속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인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민‧관‧산‧학 각계가 함께하는 협력 플랫폼인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는 수도권 역차별 해소, 지방분권 실현, 인천의 정체성 확립 등 인천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대체다. 시민이 주도하고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실천형 협력 네트워크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_퇴직금
신한라이프
NH농협
LG생활건강
이마트_데일리동방
롯데카드
sk네트웍스
LG
DL이엔씨
신한금융지주
쿠팡
LG
하나증권
대신
삼성
신한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현대
빙그레
우리은행_1
우리은행_2
KB국민은행_3
2025삼성전자뉴스룸
KB그룹
KB국민은행_1
벤포벨
셀트론
수협
신한은행
e편한세상
KB증권
위메이드
SK하이닉스
KB손해보험
SK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KB국민은행_4
NH투자증
kt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하나금융그룹
KB국민은행_2
DB그룹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