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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국내 거래소 최초 '자동 분할 주문' 서비스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7-11 08:10:07

가격 변동성 대응…'자동 분할 주문'으로 투자 편의성 증대

빗썸 CI 사진빗썸
빗썸 CI [사진=빗썸]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국내 업계 최초로 ‘자동 분할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격 변동이 잦은 가상자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투자자의 편의성과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주식 시장에서 쓰이던 정교한 매매 기능을 가상자산 시장에 처음으로 적용한 사례다.

자동 분할 주문은 이용자가 한 번의 설정으로 여러 가격대에 주문을 나누어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매수 또는 매도할 가상자산을 정하고 시작가, 주문 금액, 횟수(최대 10회), 간격 등을 입력하면 설정된 조건에 따라 주문이 자동으로 분산 등록된다. 이후 시장 가격이 해당 구간에 도달하면 순차적으로 거래가 체결된다.

이 기능은 가격 변동이 예상될 때 투자자가 일일이 호가창을 보며 주문을 넣을 필요 없이 원하는 가격 구간에 미리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을 걸어둘 수 있어 유용하다. 예를 들어 특정 코인의 가격이 1000만원일 때, 1만원씩 10회, 1000원 간격으로 매수 주문을 설정하면 1000만원부터 999만1000원까지 총 10건의 주문이 자동으로 등록되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빗썸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투자 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거래소의 안정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수의 분할 주문이 호가창에 등록되면 그만큼 매수·매도벽이 두터워져 급격한 시세 변동을 완충하고 더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를 낳기 때문이다.

빗썸 관계자는 "자동 분할 주문은 가격 변동이 예상될 때 누구나 더 편리하고 정교한 매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라며 "이 기능을 통해 호가창이 더욱 견고해지고 시장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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