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세번째 매장으로, 동탄 상권과 기존 이마트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해 리뉴얼 전략을 구상했다.
동탄점의 핵심고객인 3040세대 패밀리가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개층으로 분산돼 있던 이마트 매장을 1층 1개층으로 압축했다. 2~3층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과 인기 브랜드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1층 이마트 매장 면적은 3100평에서 2280평으로 약 26% 축소됐다. 그로서리 장보기 공간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마트·토이킹덤·올리브영 등 핵심 카테고리별 전문매장을 배치했다.
2층 핵심공간은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인 ‘북 그라운드(167평)’를 중심으로 스타벅스(82평)와 4개의 소규모 브랜드를 연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3층 또한 ‘키즈 그라운드(25평)’를 새롭게 조성하고, 다이소(379평), F&B 식사공간과 유아 휴게실, 키즈·여성 패션 브랜드를 조화롭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필드 안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식당 ‘천향’, 각 브랜드 본점 외 공간에 최초 입점 하는 일식 ‘사토 규카츠’와 ‘삼맛 종합분식’ 등도 입점됐다.
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브랜드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졌다. 예방접종이 완료된 5kg 미만의 반려견·반려묘를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 공용부와 2층 북 그라운드에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쇼핑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