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과 즐거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들의 재능기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로 요리 교실과 한지 공예 체험이 진행됐다.
요리 교실은 '샐러드마스터 어메이징' 지사를 운영하는 이수인 키퍼와 김영심 키퍼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아이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를 완성하며 협동심과 자립심을 길렀고,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키퍼트리 이강래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여러 기관의 따뜻한 나눔과 협력으로 이뤄져 의미가 깊다"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여름방학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키퍼트리는 '가장 많이 베푼 사람이 가장 값진 것을 얻는다'는 '최혜자(最惠者)'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기관이다. 특히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퇴소 1년 전부터 집중적인 관심과 교육을 제공하는 '18-1 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