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8개월여 만에 9000억원을 돌파하며 순자산 9033억원을 기록했고 국내 커버드콜 ETF로는 최초로 '순자산 1조 클럽' 진입을 앞두고 있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순자산 4221억원을 기록했고 국내 대표 금융사에 투자해 금융주 주가 상승에 참여가 가능하면서 타겟 커버드콜을 활용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KODEX 타겟위클리커버드콜 2종에 꾸준히 투자금이 몰렸던 이유는 높은 수익률 때문이다. 두 ETF는 전체 43종 커버드콜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2위에 나란히 올랐다.
월중 배당 인기도 수익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연간 약 17%,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연간 약 15%의 분배금을 매월 나눠서 받을 수 있다. 분배 기준일은 각각 매월 15일과 마지막 영업일로 다르게 설정돼 있어 두 상품을 동시에 투자하면 매월 2회의 현금 흐름을 구축할 수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타겟위클리커버드콜 2종은 주가 상승에 참여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놓치지 않고 절세 혜택을 누리고 싶은 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 적합한 ETF"라며 "최근 금융주가 약간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타겟 커버드콜 ETF를 활용해 변동 장세에 투자하기에도 좋은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