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요일
흐림 서울 32˚C
흐림 부산 31˚C
흐림 대구 34˚C
흐림 인천 31˚C
구름 광주 32˚C
흐림 대전 33˚C
구름 울산 33˚C
흐림 강릉 31˚C
흐림 제주 31˚C
정책

[로컬에듀] "학생 중심 미래학교"… 창의적인 인천형 교육환경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8-20 11:25:40

임대형 민자사업 협약 체결,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강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창의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가칭)인천스마트교육 주식회사와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중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BTL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완공해 소유권을 정부에 이전하고 20년간 시설운영권을 받아 해당 시설의 시설임대료 및 운영비를 받는 방식이다.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2024년 11월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후 평가 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5일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인천스마트교육 주식회사와 약 5개월간 11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29억37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 12월 착공해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민간 자본을 활용해 노후 학교시설을 조기에 개선하고, 학생 중심의 미래학교를 구축해 보다 창의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섰다.

시교육청은 최근 ㈜파라다이스와 인천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라다이스는 2025년 인천 지역 예술 인재를 위해 5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파라다이스 아트랩’, ‘아이소리 축제’, ‘아시안팝 페스티벌’ 등에서 축적한 문화예술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청과 협력해 예술 인재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교육과 민간기업이 함께 지역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모범 사례"라며 "학생들이 일상에서 예술적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K-문화사절단(인천세계로배움학교)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국어 기반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K-문화사절단은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지도교사로 구성돼 한국 문화를 알리고 현지 문화를 배우는 상호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사절단에는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사전 활동으로 인천 바로알기와 베트남 문화 이해교육, 지속가능발전 주제 프로젝트 교류를 통해 양국의 역사·문화와 사회 현안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치민 체류 기간 사절단은 △K-팝 댄스·태권 댄스·전통놀이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와 공동 프로젝트 발표 △현지 전문가 및 관계자 특강 등에 참여하여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국제적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해외 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kb
kb_3
KB금융그룹_1
국민카드
KB_1
삼성자산운용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부영그룹
우리은행_2
과실비율정보포털
kb_2
신한금융
NH농협
농협
한화
농협
하나금융그룹
미래에셋자산운용
신한은행
KB
종근당
롯데
메리츠증권
동국제약
KB금융그룹_2
우리은행_1
KB금융그룹_3
한미그룹
IBK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