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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FOCUS] "쾌적한 환경"… 인천 시민 체감 대기질 개선 실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8-20 16:03:00

미세먼지 관리 종합평가 전국 1위… 청정 해양환경 조성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인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노력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다.

환경부의 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각 시·도의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계획 대비 추진 실적 달성률 1위를 기록했다. 충북도와 세종시가 뒤를 이었다.
 
특히 시는 시·군·구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 수송, 농업 및 생활, 국민 건강 보호, 정책 인프라 등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을 위한 전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비산먼지 △항만·항공 △발전·산업 △농업·생활 △수송 △측정·분석 등 6개 분야로 세분화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보다 9개 사업을 추가해 85개 사업으로 확대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실효성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9㎍/㎥로, 2015년부터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다각적인 감축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아울러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대기질 개선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이번 환경부에서 받은 전국 1위 평가는 인천시의 꾸준한 노력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청정 해양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올해 7월 말까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3669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는 최근 3년간 2024년 5299t, 2023년 5512t, 2022년 5190t 수거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왔다.

시는 매년 지역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해안가 쓰레기 수거, 도서지역 쓰레기 적체 해소를 위한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 접근이 어려운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사업, 해양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는 그간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민간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연안 정화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오는 22일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민·관 협력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연안 생태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소중한 공간이다. 

시는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청정 해양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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