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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조직개편 반발 여파…IMF 연례 협의, 화상회의로 전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09-11 17:58:15

금감원 의견서 직접 전달 계획에 IMF 측 부담 느낀 듯

이찬진 금감원장, 노조 측과 첫 면담 가질 예정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감원 로비에서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분리하고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감원 로비에서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분리하고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정부 조직개편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국제통화기금(IMF)이 오는 12일 예정된 금융감독원 방문을 취소하고 화상회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IMF는 기획재정부에 금감원 방문 취소 의사를 전달하고, 연례 협의 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겠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한 중인 IMF는 이날부터 정부와 2주간 연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연례 협의는 회원국의 경제 상황 점검 차원이다. IMF는 연례 협의 시 정부 부처와 한국은행, 금감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방문한다.

이에 금감원 직원들은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 금융감독 기구의 독립성 침해 우려를 담은 의견서를 IMF에 전달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IMF 측이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다.

현재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원 분리 및 공공기관 지정에 반대하며 사흘째 출근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2일 이찬진 금감원장은 노조와 조직 개편 소통을 위해 처음으로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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