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믹데일리]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팬텀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단 25대만 제작된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컬렉션 공개는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를 구성하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장인들이 지난 1920년대부터 이어진 팬텀의 역사와 상징을 탐구한 결과물이다. 이들의 연구가 77점의 수공예 스케치 모티프로 형상화해 컬렉션 전반에 반영했다.
실내에는 쿠튀리에가 디자인한 직물, 스케치 같은 자수, 레이저 에칭 가죽, 3D 마케트리와 금박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고 외관에는 팬텀 100년의 유산을 상징하는 팬텀 최초의 '환희의 여신상' 재해석 금제 조각상이 장식됐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은 팬텀의 100주년을 기리는 헌정 작품으로 정교하게 설계된 팬텀 VIII을 캔버스 삼아 팬텀의 여정과 그 전설을 만들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4만 시간이 넘는 작업 끝에 완성된 이번 컬렉션은 새로운 기술과 예술성의 결정체로 팬텀을 다시금 야망과 예술적 가능성, 그리고 무게감 있는 역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시킨다"고 말했다..
필 파브르 드 라 그랑주 롤스로이스모터카 비스포크 총괄은 "팬텀 센테너리 프라이빗 컬렉션은 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정교하고 기술적으로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이번 컬렉션은 팬텀의 100년 역사를 담고 있으며, 그 안에는 고객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감상하고 해석할 수 있는 상징적 디테일이 곳곳에 녹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