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요일
서울 5˚C
흐림 부산 7˚C
흐림 대구 5˚C
흐림 인천 3˚C
흐림 광주 11˚C
흐림 대전 7˚C
흐림 울산 12˚C
흐림 강릉 9˚C
흐림 제주 16˚C
산업

포스코 포항 공장서 유해기체 흡입 사고…50대 근로자 1명 사망·3명 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5-11-05 17:15:58

오전 정비 작업 중 사고 발생…정체불명 기체 흡입

포스코·경찰 "작업환경·안전조치 여부 조사 중"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보이는 불꽃의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보이는 불꽃의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5일 정비 작업 중이던 외주 근로자들이 유해 물질로 추정되는 기체를 흡입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포스코DX 소속 근로자들이 기기 수리 사전 작업을 진행하던 중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기체를 흡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1명이 호흡 곤란과 흉부 통증을 호소하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30대 근로자 3명도 호흡 곤란 증세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의식이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흡입된 물질이 '염산 흄' 또는 '질산 가스'일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경찰과 포스코 측은 현재 성분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스코는 사고 직후 해당 구역의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긴급 환기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경찰은 당시 공장 내 작업 환경과 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관리 지침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유플러스
우리모바일
전세사기_숫자쏭
우리은행
kb캐피탈
미래에셋
HD한국조선해양
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이트진로
kb금융그룹
우리은행
롯데웰푸드
kb금융그룹
미래에셋
kb금융그룹
손해보험
하이닉스
현대해상
신한라이프
한화
하나금융그룹
KB국민은행_3
동국제약
KB국민은행_1
신한금융
IBK
삼성화재
우리은행
KB국민은행_2
im금융지주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부산은행
어킵
동아쏘시오홀딩스
kb금융그룹
하나증권
LG화학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