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이랜드가 중국에서 운영해 온 ‘양광장학사업’의 지원 대상을 장애인 가정 고등학생으로 전환하고, 대표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랜드는 중국에서 지난 2011년부터 양광장학사업을 통해 누적 3만7000명을 지원했다.
작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장애가 있거나 장애인 가족을 둔 고등학생으로 확대해 매년 1000명을 선발하고, 3년간 장학금·멘토링·생활용품을 종합 지원한다.
대학에 진학한 장학생에게는 중국장애인복지기금회가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랜드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중국 내 누적 사회공헌 규모는 약 2200억원에 이른다.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이랜드는 지난 30여 년간 중국에서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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