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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TF 출범…"글로벌 원화 거래 기반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5-11-21 17:28:34

금융기관 업무 프로세스 전반 개선…원활한 안착 노력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 구축 전담반 출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연합뉴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 구축 전담반 출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가칭)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공식 출범했다.

21일 기획재정부는 이형일 1차관 주재로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재부·한국은행 등 외환당국과 7개 국내은행, 6개 외국은행 지점이 참여한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의 출범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지난 9월 '대한민국 투자 서밋'에서 공개한 외환시장 개선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실무조직이다.

이형일 차관은 "과거 외환위기 트라우마로 인해 우리 외환 정책이 역외 시장에서 비거주자 간 원화 거래를 사실상 금지해 왔으나 과거의 폐쇄적 시장구조가 그간 빠르게 성장한 우리 경제와 무역 규모에 더 이상 어울리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환시장 혁신은 시장 안정성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우리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가속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TF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이 내부의 관련 부서 역량을 결집하고, 충분한 인력과 재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금융기관들은 원화 영업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확장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외환당국은 향후 TF 운영을 통해 실무적 준비를 차질 없이 하고, 금융기관의 내부 전산시스템, 인력·조직 등 운용,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새로운 외환시장 시스템이 원활히 안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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