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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브랜든, 인천공항 신라면세점 입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용선 기자
2025-12-22 09:42:17

여행 안전 가방으로 오프라인 확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라면세점에 입점된 브랜든 스토어 매장 사진부스터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라면세점에 입점된 브랜든 스토어 매장. [사진=부스터스]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가 짐 정리 솔루션 브랜드 ‘브랜든(Branden)’의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

부스터스는 지난 19일부터 2026년 3월 말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라면세점에 브랜든을 입점시킨다고 22일 밝혔다. 연말·연초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공항 면세점을 첫 오프라인 확장 거점으로 삼아 여행객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브랜든은 출시 이후 3년간 D2C(Direct to Customer, 직접판매)와 다양한 온라인 리테일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해 누적 판매량 900만개를 돌파했다. 부피가 큰 이불과 겨울 의류를 압축할 수 있는 리빙 압축 파우치, 여행 수납 효율을 높인 여행 압축 파우치, 여행 중 도난 방지 기능을 강화한 가방 등을 앞세워 짐 정리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면세점에서는 여행 중 안전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가방과 여행 압축 파우치 제품군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가방 라인업은 지난 11월 출시된 세이프 플러스 라인의 월렛백·크로스백·백팩을 비롯해 기존 세이프 라인의 크로스 월렛백, 크로스 바디백(S·M), 백팩 등으로 구성된다. 여행 압축 파우치 역시 사이즈와 용도별 제품이 함께 전시된다.

브랜든의 여행 가방 전 제품에는 RFID 차단 기능이 적용돼 있으며, 잠금 지퍼, 방검 원단, 도난 방지 버클 등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설계가 반영됐다. 부스터스는 면세점이라는 특성에 맞춰 공항에서 구매 후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납 솔루션’으로 여행객의 실사용 니즈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부스터스는 이번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백화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체험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한 첫 팝업 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안재현 브랜든본부 총괄 리더는 “압축 파우치와 여행 안전 가방을 통해 브랜든이 정리 솔루션의 대명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면세점에서는 월렛백, 크로스백, 백팩 등 바로 사용 가능한 제품과 캐리어 내부 수납 효율을 높이는 여행 압축 파우치를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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